노르딕 복합은 스키점프와 크로스컨트리 스키가 결합된 종목으로 동계올림픽의 오랜 역사를 함께해 온 종목입니다. 높은 기술력을 요하는 스키점프와 강인한 체력이 필수적인 크로스컨트리를 모두 소화해야 하기 때문에 설상의 왕을 가리는 종목이라고도 불립니다.


평창 동계올림픽에서는 남자 개인 노멀힐, 남자 개인 라지힐, 남자 팀 경기까지 총 세 개의 세부 종목이 진행되었습니다. 경기 방식은 먼저 진행된 스키점프 기록을 바탕으로 크로스컨트리 출발 순서와 시간 차이를 정하는 군데르센 방식을 따릅니다. 스키점프 점수 1점은 크로스컨트리 시간으로 환산했을 때 4초의 차이를 의미하며, 최종적으로 크로스컨트리 결승선을 가장 먼저 통과한 선수가 승리하게 됩니다.


평창 대회 당시 경기는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프 센터와 알펜시아 크로스컨트리 센터에서 열렸습니다. 독일은 이 대회에서 세 개의 금메달을 모두 차지하며 압도적인 실력을 보여주었습니다. 대한민국에서는 박제언 선수가 출전하여 비인기 종목의 한계를 극복하고 완주에 성공하며 한국 노르딕 복합 역사의 이정표를 세운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