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틀바위 산성길은 수천 개의 기암괴석이 병풍처럼 둘러싸여 한국의 장가계라는 별칭으로 불립니다. 2020년 개방 이후 동해안을 대표하는 트레킹 명소로 자리 잡았습니다.
주요 볼거리로는 선녀가 비단을 짜던 베틀을 닮은 베틀바위와 인자한 미소의 미륵바위가 있습니다. 또한 절벽을 따라 조성된 협곡 마천루에서는 두타산의 웅장한 비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으며, 산행 끝자락에서 만나는 쌍폭포와 용추폭포는 시원한 청량감을 선사합니다.
등산 코스는 관리사무소에서 출발하여 베틀바위, 미륵바위, 마천루를 거쳐 폭포 구간으로 내려오는 순환 코스가 일반적입니다. 총 길이는 약 7.3km이며, 성인 기준으로 보통 4시간에서 5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초반 한 시간가량은 가파른 오르막이 이어지므로 충분한 체력 안배가 필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