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의 전설을 갖진한 상원사

 

"상원사 석탑 및 광배"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25호


 

상원사는 치악산 남쪽 남대봉 중턱 높은 곳에 위치한 사찰이다. 상원사는 의상대사가 지었다는 설과 무착스님이 지었다는 설이 있다.


상원사는 한국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있는 사찰이다.

 

상원사 석탑과 광배는 유형문화제로 지정되었다.

 

상원사에는 은혜 갚은 꿩의 전설이 전해온다. 치악산 기슭에 수행이 깊은 승려가 있었는데, 어느 날 산길에서 큰 구렁이가 새끼를 품고 있는 꿩을 감아 죽이려는 것을 보고 지팡이로 구렁이를 쳐서 꿩을 구하였다. 그날 저녁 승려는 폐사가 되다시피 한 구룡사에 도착해서 잠이 들었다. 
한밤중에 승려는 가슴이 답답하여 눈을 떴는데, 구렁이 한 마리가 자신의 몸을 친친 감고 노려보며 "네가 나의 먹이를 먹지 못하게 했으니 대신 너라도 잡아먹어야겠다. 그러나 날이 새기 전에 이 산중에서 종소리를 들을 수 있다면 너를 살려주겠다"고 했다.
상원사에 가야만 종이 있는데 시간상 도저히 불가능하여 포기한 채 죽음을 기다리고 있을 때 종이 세 번 울려왔다. 구렁이는 기뻐하면서 "이것은 부처님의 뜻이므로 다시는 원한을 품지 않겠다"는 말을 남기고 사라졌다. 승려가 상원사로 올라가보니 종루 밑에는 꿩과 새끼들이 피투성이가 된 채 죽어 있었다.

 

 

 

등산코스


성남탐방지원센터 - 상원사 - 남대봉    5.9km  2시간 30분

금대야영장  - 영원사  - 남대봉(상원사)  - 남대봉전망대  3시간 30분

금대야영장  - 영원사 - 영원산성 - 남대봉전망대   5.6km  3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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