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자 방랑시인 김삿갓

 

김삿갓문화관은 김삿갓의 생애와 문학세계를 한눈에 볼 수 있게 전시하고, 외부에는 김삿갓에 관련된 조각들이 김삿갓의 생애를 잘 표현 되어 있다.

 

김삿갓은 조선후기 풍자 방랑시인이며, 본명은 김병연이며, 자는 난고, 이름은 김립이다.

 

김삿갓은 허름한 삿갓을 쓰고 전국을 돌아다니면서 당시 양반들의 부패와 비인도성을 풍자한 방랑시인로 시대에 대한 한과 원망으로 가득 차 있으며, 그가 남긴 시는 지배층에 대해서 강한 반항 정신을 잘 보여주고 있다. 

 

김립은 20세가 되기도 전에 백일장에서 장원이 되었으나, 백일장 내용에 김익순이 홍경래의 난 때 선천부사로 있다 항복한 것을 두고 비난하는 시로 장원급제를 했으나, 김익순이 조부라고 알고난 뒤에 조부를 욕하였다는 죄책감에 22세부터 방랑을 시작하여 평생동안 전국을 떠돌면서 시를 읊었다.

김삿갓은 57세를 일기로 전라도 동복 구암리에서 생을 마감하였고, 3년 후 아들 익균이 영월군 하동면 와석리 노루목으로 묘를 이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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