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애여래좌상"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74호
"요선정" 강원도 문화재자료 제41호
요선정은 수주면 무릉리에 위치하고 있는 정자로 정면 1칸, 측면 1칸의 팔작지붕집이다. 요선정 앞에는 맑은 물이 흐르는 계곡이 있고, 강 기슭 큰 반석 위에는 요선암이라 새긴 글자가 있다.
요선정은 통일 신라시대 철감국사 도윤과 징효대사가 사자산 기슭에 흥령선원(법흥사 옛이름)을 개원하고 자주 이 곳에 와서 포교를 하던 곳이라 한다.
요선정은 이 지방에 살고 있는 원세하, 곽태응, 이응호를 중심으로 주민들이 힘을 모아 숙종과 영조, 정조 세 임금이 써준 어제시를 봉안하기 위하여 1913년에 세운 정자이다.
마애불좌상(강원도 유형문화재 제74호)은 얼굴이 양각으로 되어 있으나, 그 밖의 부분은 선각으로 음각한 좌상으로 되어 있으며, 힘찬 기상이 잘 표현되어 있다.
마애불상 옆에 있는 청석탑과 함께 고려 시대에 제작된 불상으로 추정되고 있다.